한 화음에서 다음 화음으로
한 번 울리는 코드의 구성과 그 코드가 앞뒤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다른 문제다. 같은 코드라도 어떤 화음 뒤에 놓이고 어디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안정감이나 긴장감이 달라질 수 있다.
선율과 함께 움직인다
여러 성부의 음은 각각 선율적으로 이어지면서 동시에 다른 성부와 화성적 관계를 만든다. 코드 이름만 나열해도 기본적인 진행을 표시할 수 있지만 실제 음의 이동과 음역까지 모두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기능화성의 관점
서양 장·단조 음악의 한 분석에서는 중심 화음과 그 주변 기능을 구분한다. 으뜸화음과 딸림화음 등의 관계는 이 체계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모든 음악이 같은 기능 규칙을 따르는 것은 아니며 시대와 장르에 따라 다른 화성적 조직이 나타난다.
규칙과 양식
특정 시대의 작법에서 피하라고 하는 진행이 다른 양식에서는 의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화성법의 규칙은 음악의 모든 소리를 영원히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목록이라기보다 어떤 스타일의 구조와 관습을 설명하는 도구로 이해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