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 광선 그림의 경계
빛을 직선으로 그리는 모형은 물체가 파장보다 충분히 큰 상황에서 유용하다. 작은 틈이나 경계 부근에서는 파동이 퍼지는 성질을 고려해야 실제 밝기 분포를 설명할 수 있다.
회절은 소리와 물결에서도 나타난다. 물체 크기와 비교한 파장이 다르므로 같은 장애물 앞에서도 빛과 소리의 퍼짐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작은 틈이 만드는 넓은 퍼짐
단순한 단일 슬릿에서 틈이 파장에 비해 좁아지면 회절 무늬가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다. 틈의 폭을 줄였다고 항상 더 좁은 빛줄기만 얻는 것은 아니다.
밝고 어두운 방향은 틈의 여러 위치에서 온 파동의 위상 관계와 연결된다. 회절과 간섭은 완전히 별개의 기작이라기보다 같은 파동의 중첩으로 함께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틈과 규칙적인 구조
반복되는 여러 틈을 가진 회절격자는 파장에 따라 강한 빛이 나타나는 방향을 달리할 수 있다. 이 성질은 빛의 성분을 분리하여 스펙트럼을 조사하는 데 활용된다.
결정처럼 규칙적인 구조에서도 산란파의 위상 관계가 특정 방향을 강화한다. 얻은 무늬는 내부 배열을 연구하는 단서지만 해석에는 실험 조건과 모형이 필요하다.
아주 작은 대상을 구분하는 문제
유한한 개구를 통과한 빛은 한 점의 상도 일정한 퍼짐을 갖게 한다. 가까운 두 점의 무늬가 겹치면 구별이 어려워져 회절에 따른 해상도 한계를 논한다.
장비의 실제 성능에는 렌즈 수차와 검출기, 잡음도 관여한다. 회절 한계라는 말이 모든 측정과 모든 방법에 같은 숫자의 절대적 제한을 준다는 뜻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