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의 목록 이상의 것
같은 수의 음을 사용한다고 같은 음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간격으로 음들을 배열하는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일곱 음을 사용하는 여러 음계도 음정의 순서와 중심음이 다를 수 있다.
서양 음악의 장음계
장음계는 온음과 반음이 정해진 순서로 배열되는 대표적인 체계다. 시작 음을 바꾸더라도 그 간격 관계를 유지하면 같은 종류의 음계를 다른 높이에서 만들 수 있다. 특정 음 이름의 목록과 음계의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조율과 음계
음계가 어떤 음정 관계를 사용하는지와 악기에서 그 음높이를 어떤 주파수로 실현하는지는 연결되어 있지만 다른 문제다. 조율법에 따라 같은 이름의 음정도 수치적으로 조금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음계를 피아노 건반의 간격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음악 속에서의 사용
음계를 차례로 오르내리는 연습과 실제 선율을 만드는 일은 다르다. 음악에서는 음들의 길이와 강세, 도약과 반복, 중심음의 역할이 함께 조직된다. 음계 밖의 음이 등장한다고 곧바로 잘못된 음악이 되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