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이 나타내는 것
모집인원 10명에 100명이 지원하면 경쟁률은 10:1이다. 120명이 지원하면 12:1이므로 경쟁률 수치는 2만큼 증가했고 지원자 수는 20% 증가했다. 이를 경쟁률이 두 배가 되었다고 표현하면 안 된다. 같은 2의 증가라도 기존 경쟁률에 따라 상대적인 증가 폭은 다르다.
경쟁률만으로 합격 성적을 계산할 수 없는 이유
경쟁률에는 지원자의 성적 분포가 들어 있지 않다. 지원자가 늘어도 선발권의 성적 분포가 비슷할 수 있고, 경쟁률이 비슷해도 높은 성적의 지원자가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경쟁률이 일정 수치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합격 성적의 상승 폭을 환산할 수 없다.
교과와 면접을 함께 보는 전형
교과 성적과 면접을 합산하는지, 교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보는지에 따라 비교 대상이 달라진다. 면접 반영 비율과 점수 산식, 선발 배수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은 해당 연도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한다. 특정 전형의 이름만으로 선발 방식을 동일하게 가정하지 않는다.
충원과 최종등록자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가 다른 대학에 등록하면 충원이 진행될 수 있다. 지원자 수와 합격자 수, 최종등록자 수는 구분해야 한다. 전년도 결과를 볼 때도 최초 합격 성적인지 최종등록자의 성적인지 확인한다.
입결 표의 지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대학별 자료에서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 합격 순위, 대학별 환산점수와 최종등록자 성적 등을 구분해 제시한다. 50% 컷과 70% 컷은 등록자 성적 분포의 특정 위치를 나타내므로 최저 합격점과 같은 뜻으로 읽지 않는다. 대학의 설명과 점수 산식을 함께 확인한다.
연도별 비교의 원칙
같은 대학과 모집단위, 같은 전형을 기준으로 모집인원과 평가 방식의 변화를 먼저 확인한다. 그다음 성적 지표와 충원 결과를 비교한다. 경쟁률만 보고 전년도 성적이 그대로 유지된다거나 반드시 상승한다고 단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