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벨 슬리브는 소매 아래쪽의 폭을 넓혀 끝부분이 종 모양으로 벌어지게 만든 소매다. 소매 전체의 길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위치, 원단의 성질에 따라 실루엣이 달라진다.
구성과 형태
기본 소매 패턴의 아래쪽을 넓혀 여유량을 주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밑단이 손목에 조여 있지 않아 퍼지는 형태가 특징이다. 별도의 장식이나 단을 덧붙인 디자인에서도 소매 본체의 형태와 장식 부분을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비숍 슬리브와의 구분
비숍 슬리브도 소매 아래쪽이 풍성하지만, 그 여유량을 손목 밴드에 모아 끝을 조이는 형태다. 벨 슬리브는 끝이 열린 채 벌어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위팔이 부풀어 있는지와 손목 끝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서로 다른 관찰 기준이다.
관련 복식 용어
파고다 슬리브는 아래쪽이 깔때기처럼 벌어지는 반소매 또는 7부 길이의 역사적 소매 형태로, 서양의 19세기 복식에서 유행했다. 벨 모양이라는 외형적 공통점이 있지만, 모든 현대의 플레어 소매를 동일한 역사적 형태로 분류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