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P를 모두 알아야 하는가
해외에서 온 것으로 표시되는 로그인 시도를 줄이기 위해 모든 주소를 하나씩 수집할 필요는 없다. 국가별 차단 기능이 있는 방화벽은 보통 IP 위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주소 대역을 분류한다. 모든 공유기와 CCTV가 같은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으므로 장비 모델의 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국가별 주소 목록의 한계
APNIC 등 지역 인터넷 등록기관의 할당 통계에는 국가 관련 정보가 있지만, 최초 할당 위치가 현재 사용 위치와 같다는 보장은 없다. 이 자료를 현재 국가 위치의 확정 자료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GeoIP 데이터도 추정치다. VPN이나 프록시를 사용하면 분류되는 위치는 중계 서버 쪽일 수 있다. 따라서 한국으로 분류되는 주소만 허용하더라도 악성 접속이 모두 사라진다고 보장할 수 없다. 반대로 정상 이용자의 해외 접속이나 일부 중계 경로가 차단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갱신도 필요하다.
외부 접속 경로를 점검한다
CCTV나 녹화기에 인터넷에서 직접 접속하도록 되어 있는지 설치 담당자와 확인한다. 불필요한 외부 공개를 줄이고, 원격 사용이 필요하면 장비가 지원하는 안전한 접속 방식이나 VPN 구성을 검토한다. 실제 구성에 따라 앱 접속 방식과 필요한 연결이 달라지므로 임의로 규칙을 바꾸기 전에 기존 접속 방식을 파악한다.
IP 허용 목록을 쓴다면 관리자뿐 아니라 정상 녹화 서버와 관제 단말 등 필요한 접속 대상도 포함해야 한다. 잘못 적용하면 관리 접속이나 영상 서비스가 끊길 수 있으므로 현장 복구 방법을 확보하고 시험한다. 국가 단위 차단은 이런 접근 제어를 보조하는 수단이다.
로그인 시도와 성공을 구별한다
실패한 시도 횟수만으로 실제 침입이 성공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성공한 로그인, 알 수 없는 계정이나 설정 변경이 있는지 기록을 확인한다. 장비가 지원하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계정 보호 기능도 제조사 지침에 따라 점검한다. 카메라, 녹화기, 공유기, 클라우드 계정 중 어느 곳에서 시도가 발생하는지에 따라 조치 위치가 달라진다.
자료: APNIC 주소 할당과 지리 정보 / MaxMind 위치 추정의 한계 / Axis 보안 강화 지침 / Axis 원격 접속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