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강세와 상대 가치
두 통화가 모두 달러에 비해 강해져도, 서로에 대해서는 어느 통화가 더 강해졌는지 따로 확인해야 한다. 달러 하나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와 엔화가 모두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비율이 줄었다고 말할 수 없다.
계산식
1달러당 원화 금액을 A, 1달러당 엔화 금액을 B라고 하면 1엔당 원화 금액은 A/B이다. 엔화 지급액이 고정이고 환헤지나 별도 수입을 고려하지 않는 단순 비교에서 원화 상환액은 엔화 지급액×A/B로 계산한다. 이는 교차환율의 단위 관계에서 나온다.
감소와 증가의 반례
계산용 가상 예로 처음 1달러=1,000원=100엔이면 1엔=10원이다. 이후 1달러=900원=95엔이면 두 통화 모두 달러 대비 강세이고 1엔은 약 9.47원으로 내려간다. 반면 1달러=950원=90엔이면 역시 둘 다 달러 대비 강세지만 1엔은 약 10.56원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같은 조건에서 상환 부담 감소와 증가가 모두 가능하다. 이 숫자들은 실제 시세가 아니다.
문제 해석의 범위
두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라는 조건만 있는 명제가 반드시 상환 부담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교재의 정답이 다르게 제시되었다면 원문 전체, 별도 가정과 해설 및 정오표를 확인해야 한다. 교재를 직접 대조하지 않고 특정 판본의 오류를 확정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