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더그린이 가리키는 것
맥쿼리대학교의 언어학자 Pam Peters 설명은 몬더그린을 청자가 실제 노랫말을 오해해 다른 말로 바꾸어 듣는 것과 연결한다. 일상의 말이나 노랫말을 잘못 알아듣는 현상을 설명하며 영어권 어린이가 익숙하지 않은 영어 단어를 다르게 알아듣는 사례도 제시한다. 따라서 외국어 실력이 부족할 때만 생기는 현상으로 한정하면 범위가 좁아진다.
정확히 알아듣는 상태의 표현
원래 발화된 단어를 그대로 바르게 알아들었다는 뜻에는 ‘정확한 청취’, ‘정확히 알아듣기’처럼 뜻이 분명한 표현을 쓸 수 있다. 의미까지 이해했다는 점을 강조하려면 ‘들은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다’고 표현한다. 이는 설명에 적합한 표현 제안이며 몬더그린과 일대일로 짝지어진 공식 반의어라는 주장은 아니다.
번역과의 차이
외국어 소리를 원래 단어로 정확히 알아듣는 과정과 그 내용을 한국어로 옮기는 과정은 구분해야 한다. 전자는 정확한 청취로 설명할 수 있고 후자는 번역에 해당한다. 녹음 음질, 발음의 명료함과 언어 지식은 청취 조건이지 그 자체로 번역을 뜻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