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구토는 소화관 내용물을 입으로 배출하는 반사 행동이다. 소화관의 구조와 운동, 호흡·복부 근육 및 신경계의 협응이 관여한다. 모든 포유류가 사람과 같은 구토 반사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종별 차이
말과 토끼는 일반적인 의미의 구토를 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동물이다. 미네소타대학교의 수의생리학 자료는 말의 매우 강한 하부 식도 괄약근과 구토 불능을 연결해 설명한다. 토끼의 구토 불능 역시 수의학적 설명에서 중요한 특징으로 다뤄진다.
실험에 널리 사용하는 랫과 생쥐도 일반적으로 구토하지 못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헛구역질과 비슷한 행동이 보고된 경우가 있어, 행동의 겉모습과 실제 내용물 배출을 구분해야 한다. 2025년 발표된 비판적 문헌 검토는 설치류에서 일부 헛구역질 근거는 있으나 실제 구토 능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정리했다.
비슷한 행동과의 구별
내용물이 배출되지 않는 헛구역질과 실제 구토는 같은 사건이 아니다. 소 등의 되새김질에서 먹이를 입으로 돌려보내 다시 씹는 과정도 구토와 구별된다. 동물이 입이나 코로 무언가를 배출했다는 사실만으로 그 기전을 모두 구토라고 부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