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말하는 방식
한 인물이 오랫동안 말한다고 반드시 무대 위에 혼자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인물이 듣는 상황에서도 긴 발화가 이어질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의 수와 듣는 사람의 유무를 구별한다.
내면을 드러내기
인물이 자신의 망설임이나 결심을 소리 내어 말하면 관객은 행동만으로 알기 어려운 생각을 접할 수 있다. 이런 대목도 실제 작가의 생각과 곧바로 같은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용어의 범위
영어의 monologue는 한 인물의 긴 발화를 넓게 가리키며 soliloquy는 내면을 소리 내어 드러내는 대목에 자주 쓰인다. 한국어 독백의 범위는 문맥과 분류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장면 속에서 읽기
누가 듣고 있는지, 앞뒤 행동과 말이 일치하는지 살피면 독백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다. 혼자 하는 말도 자기변명이나 망설임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언제나 객관적인 사실의 설명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