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이 일정한 변화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해서 온도와 부피까지 고정되는 것은 아니다. 피스톤이 움직일 수 있는 기체를 일정한 외부 하중 아래에서 천천히 가열하면 부피가 늘어나면서 압력을 거의 일정하게 유지하는 모형을 생각할 수 있다.
이상 기체의 비례 관계
일정한 물질량의 이상 기체가 같은 압력에서 변할 때 부피는 절대온도에 비례한다. 온도가 300 K에서 450 K로 변하면 부피는 처음의 1.5배가 된다. 섭씨온도의 비를 그대로 넣어서는 안 된다.
팽창하면서 하는 일
준정적으로 일정한 압력 p 아래에서 부피가 ΔV만큼 늘어나면 기체가 외부에 한 부피 일은 pΔV다. p가 100 kPa이고 부피 증가가 0.002 m³이면 그 일은 200 J다. 계가 받은 일을 양수로 쓰는 관례에서는 이 팽창 일을 음수로 기록한다.
엔탈피와 열의 관계
닫힌 계에서 압력과 부피에 의한 일만 고려한다면 일정한 압력에서 전달된 열을 엔탈피 변화와 연결할 수 있다. 전기적 일 등 다른 일이 있으면 그 조건까지 포함해야 한다. 압력이 일정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에너지 전달을 열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