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비트의 묶음
8비트에는 256가지 패턴이 있다. 이를 부호 없는 정수로 해석하면 0부터 255까지 표현할 수 있지만 모든 바이트가 그런 정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묶음이 문자나 이미지의 일부일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바이트의 크기가 항상 8비트였던 것은 아니다. 통신 규격에서 정확히 8비트를 강조하려고 옥텟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글자 하나가 한 바이트는 아니다
문자 인코딩에 따라 한 문자를 나타내는 데 필요한 바이트 수가 달라진다. UTF-8에서는 문자에 따라 여러 바이트를 사용하며 화면에서 한 글자처럼 보이는 단위가 여러 코드 포인트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파일 크기와 글자 수를 별도로 세어야 하는 이유다.
큰 단위의 두 관례
킬로바이트나 메가바이트 같은 십진 접두어와 키비바이트, 메비바이트 같은 이진 접두어를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B는 1000바이트, KiB는 1024바이트다. 표시 관례가 다른 환경의 용량을 비교할 때는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용량과 속도의 표기
MB와 Mb는 같은 크기를 뜻하지 않는다. 전송 속도의 비트 단위와 저장 장치의 바이트 단위를 비교할 때는 단위 변환이 필요하다. 부가 데이터와 실제 처리 조건 때문에 이론적인 변환값이 곧 파일 다운로드 속도가 되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