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많아져도 그대로인 값
균일한 물 한 컵을 같은 상태와 조성으로 두 컵 규모로 늘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의 전체 질량은 늘어나지만 온도와 밀도가 자동으로 두 배가 되지는 않는다. 이렇게 양의 증가와 값의 증가를 구별하는 것이 세기 성질의 출발점이다.
온도는 더하지 않는다
같은 온도의 물 두 부분을 합쳤다고 해서 최종 온도를 두 온도의 합으로 정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온도의 물을 섞는 경우에도 최종 상태는 열용량과 열 교환 등으로 정해진다. 세기 성질이라는 분류만으로 혼합 결과의 단순 평균을 보장할 수 없다.
조건 변화에는 달라질 수 있다
계의 크기에 독립적이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값이 일정하다는 뜻이 아니다. 같은 물질의 밀도도 온도와 압력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비교할 때에는 물질의 양만 달라졌는지 다른 상태 조건도 바뀌었는지 구별한다.
전체 값과 단위량당 값
열용량은 전체 물질의 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단위 질량당 열용량인 비열은 같은 상태에서 규모와 독립적인 값으로 다룬다. 전체 에너지와 단위 질량당 에너지도 같은 방식으로 구별할 수 있다. 단위 표기는 두 종류의 양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