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액 속에서의 이름
소량의 소금이 물에 녹은 용액에서는 물을 용매, 소금을 용질로 다룬다. 용매는 보통 양이 많은 성분이지만 모든 혼합물에서 양만으로 이름이 자동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과 성분을 매체로 다루는지 맥락을 함께 봐야 한다.
녹는 정도가 다른 이유
같은 물질도 용매가 바뀌면 녹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 등이 용액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물에 잘 녹는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용매에 똑같이 잘 녹는다고 판단할 수 없다.
사라진 것이 아니라 분산된 것
용질이 눈에 보이지 않게 녹아도 물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입자들이 용매 속에 분산되어 균일한 용액을 이룰 수 있다. 투명하다는 외관만으로 용질이 없는 순수한 용매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물만이 유일한 매체는 아니다
화학에서는 여러 액체를 용매로 이용하며 기체나 고체 용액도 다룰 수 있다. 일상에서 용액을 물에 녹인 액체만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넓은 개념이다. 어떤 물질을 어떤 조건에서 용매로 부르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