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주위보다 탄소 주위를 본다
카보닐기는 C=O로 표시한다. 케톤을 판별할 때에는 이 탄소에 산소 외에 무엇이 붙었는지를 확인한다. 나머지 두 연결이 탄소 원자로 이어지는 구조가 기준이다. 산소를 포함하거나 이중 결합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케톤이 되지는 않는다.
축약식으로 확인하기
CH₃C(=O)CH₂CH₃에서 가운데 카보닐 탄소는 왼쪽의 CH₃ 탄소와 오른쪽의 CH₂ 탄소에 연결된다. 두 방향 모두 탄소이므로 케톤 구조에 해당한다. 두 원자단의 길이가 같아야 할 필요는 없다.
알데하이드와 비교한다
CH₃CH₂C(=O)H에서는 카보닐 탄소의 한쪽이 수소다. 따라서 앞의 두 탄소 연결 조건과 다르며 알데하이드로 구별한다. 구조식에서 말단의 H가 어느 원자에 직접 붙는지를 확인하면 두 계열을 혼동하기 어렵다.
모든 카보닐 화합물을 포함하지 않는다
카보닐 탄소의 나머지 결합에 산소나 질소가 직접 연결되는 등 다른 구조를 가진 화합물도 있다. 그러한 구조까지 C=O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케톤으로 부르지 않는다. 케톤은 카보닐기를 가진 화합물 가운데 특정한 연결 조건을 갖는 계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