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서 요청하기
클라이언트는 목적지에 직접 연결하는 대신 중간 서버에 요청을 맡길 수 있다. 프록시는 필요에 따라 목적지와 통신하고 결과를 전달한다. 다만 모든 프록시가 요청 내용을 수정하거나 저장하는 것은 아니며 구성에 따라 역할이 다르다.
어느 쪽을 대신하는가
순방향 프록시는 보통 여러 클라이언트의 외부 접근을 중개한다. 역방향 프록시는 외부 요청을 먼저 받아 뒤쪽의 서비스로 전달한다. 외부에서 보이는 접점이 같아도 실제로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는 여러 대일 수 있다.
중개하며 하는 일
캐시를 이용해 같은 자료의 반복 요청을 줄이거나 여러 서버로 요청을 나누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접근 정책과 암호화 연결의 종료 지점을 관리하는 데도 쓰인다. 이러한 기능은 프록시라는 이름만으로 자동으로 모두 제공되지는 않는다.
신뢰의 위치가 달라진다
중간 서버가 생기면 그 서버가 어떤 정보에 접근하고 무엇을 기록하는지 고려해야 한다. 프록시를 쓴다고 모든 통신이 익명화되거나 자동으로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암호화가 어디서 시작하고 끝나는지와 전달되는 식별 정보를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