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다른 호흡
범고래는 바다에서 살지만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다. 공기를 호흡하므로 수면으로 올라와 숨을 쉬며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인다. 꼬리와 지느러미로 헤엄치는 모습만으로 물고기와 같은 생리 구조를 가졌다고 볼 수 없다.
집단별 먹이 차이
범고래 전체의 먹이 종류는 다양하지만 개별 집단은 특정 먹이와 사냥 방식에 특화될 수 있다. 북동태평양에서는 주로 물고기를 먹는 집단과 해양 포유류를 사냥하는 집단이 구분된다. 한 집단의 행동을 모든 범고래의 보편적인 습성으로 확대하면 부정확해진다.
소리와 사회생활
여러 개체가 사회적 집단을 이루며 소리는 의사소통과 먹이 탐색 등에 중요하다. 일부 소리와 행동은 집단 안에서 학습되어 이어진다. 함께 이동하는 무리의 구성과 크기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눈앞의 무리 하나가 종 전체의 사회 구조를 모두 보여 주는 것은 아니다.
보전에서 보는 단위
분포가 넓더라도 모든 지역 집단이 같은 상태인 것은 아니다. 먹이 부족과 오염 물질, 선박 활동과 수중 소음은 일부 집단에 중요한 압력이다. 전체 분포나 한 지역의 관찰 수만으로 개별 집단의 장기적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