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의 코와 몸집
성체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크고 목도 두껍게 발달한다. 늘어지고 부풀릴 수 있는 코는 번식기에 다른 수컷을 위협하는 소리와 연결된다. 이름 속 코끼리는 이런 코의 모습에서 온 것이며 육상 코끼리와 가까운 분류군이라는 뜻은 아니다.
바다에서 보내는 긴 시간
먹이는 주로 오징어와 물고기이며, 먼 바다에서 반복해 잠수하며 찾는다. 수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해상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해변에 모인 모습이 널리 알려졌지만, 생활의 큰 부분은 연안 밖의 물속에서 이루어진다.
해변으로 돌아오는 시기
번식과 털갈이를 위해 육지로 돌아오며 모래 해변을 이용한다. 번식기의 수컷들은 경쟁하고, 이 시기에는 먹이를 먹지 않아 저장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털갈이 때는 털뿐 아니라 피부의 오래된 바깥층도 함께 교체된다.
급감 이후의 회복
19세기 상업적 사냥으로 수가 크게 줄어 한때 사라졌다고 여겨졌으나, 멕시코에서 살아남은 집단을 바탕으로 다시 늘었다. 이런 역사는 현재 보이는 동물 수와 과거 집단의 규모가 항상 같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이동 경로와 생존을 조사하는 연구는 이 종의 해양 생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