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차와 위상차
슬릿 사이 간격을 d라 하면 원거리의 관측 방향 θ에서 두 경로의 차는 약 d sinθ다. 두 파동이 같은 초기 위상으로 출발하면 정수 파장 차이에서 보강되고 반정수 파장 차이에서 상쇄된다. 초기 위상이나 편광이 달라지면 같은 단순 조건을 그대로 쓸 수 없다.
화면 위의 간격
화면 거리 D가 충분히 크고 관측각이 작으면 y≈D tanθ≈D sinθ여서 인접한 밝은 무늬 간격은 λD/d다. 파장이 600 nm, D=2 m, d=0.4 mm라면 간격은 약 3 mm다. 이 근사는 큰 각에서도 정확한 등간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간격을 바꾸는 효과
같은 파장과 화면 거리에서 슬릿 간격을 절반으로 하면 작은 각 근사의 줄무늬 간격은 두 배가 된다. 반대로 화면을 멀리하면 무늬가 더 넓게 펼쳐진다. 어느 변수가 고정되어 있는지 먼저 정해야 비례 관계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실제 무늬의 밝기
각 슬릿의 폭이 유한하면 단일 슬릿 회절에 따른 외피가 더해져 멀리 있는 줄무늬는 약해질 수 있다. 수학적인 보강 조건을 만족한다고 모든 줄이 같은 밝기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광원의 결맞음과 두 경로의 세기 차이도 대비에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