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와 번식의 차이
집단 안의 개체는 여러 형질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중 일부 차이가 유전되고 자손을 남기는 정도에 영향을 주면 세대가 지나며 관련 형질의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
살아남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오래 생존해도 자손을 거의 남기지 못하면 다음 세대에 대한 기여는 작을 수 있다. 자연선택에서 번식 성공을 함께 다루는 이유다.
환경에 상대적인 유리함
어떤 형질이 유리한지는 환경과 다른 생물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색도 배경이 바뀌면 이점이 달라질 수 있다.
적합도는 힘이나 크기의 단순한 순위가 아니다. 특정 조건에서 다음 세대에 기여하는 상대적인 정도와 관련된다. 모든 환경에서 가장 뛰어난 하나의 형질이 있다고 가정할 수 없다.
필요해서 생긴 변화를 골라 주는 것은 아니다
새 변이가 생기는 과정과 그 변이가 집단에 퍼지는 과정은 구분된다. 자연선택은 미래의 필요를 미리 알고 유용한 변이만 만들지 않는다. 이미 존재하거나 새로 생긴 차이가 현재 조건에서 서로 다른 결과를 낳는다.
개체가 성장하거나 경험으로 행동을 배우는 변화도 모두 집단의 유전적 진화와 같은 것은 아니다. 변화의 단위와 전달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
진화의 유일한 과정은 아니다
집단의 유전적 구성은 자연선택뿐 아니라 우연한 표본 효과, 다른 집단과의 유전자 이동 등으로도 바뀐다. 어떤 형질이 존재한다고 해서 반드시 직접적인 적응적 이익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자연선택을 주장하려면 유전되는 변이와 환경, 번식 성공 사이의 관계를 관측하거나 검증해야 한다. 그럴듯한 목적 설명만으로 진화의 역사가 확정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