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의 암석층
우리가 지표에서 보는 암석과 퇴적물은 지각의 일부다. 산과 바다의 바닥도 이 바깥층에 놓여 있다. 지구 전체의 크기에 비하면 얇지만, 지역에 따라 두께와 조성이 달라 하나의 균일한 껍질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대륙과 바다 아래
대륙 지각은 일반적으로 해양 지각보다 두껍고 평균 밀도가 낮다. 해양 지각은 해령 등에서 만들어져 판의 이동을 따라 움직이고 섭입대에서 다시 지구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대륙 지각에는 오랜 지질 역사를 기록한 암석들이 남아 있다.
판과의 차이
판 구조론에서 말하는 판은 지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각과 맨틀의 가장 윗부분을 포함하는 단단한 암석권이 판을 구성한다. 반면 지각과 맨틀의 구분은 주로 물질의 조성을 기준으로 한다. 구조를 구분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다.
계속 바뀌는 기록
화산 활동은 새 암석을 만들고 풍화와 침식은 기존 암석을 부수고 옮긴다. 퇴적과 변성, 충돌 등의 과정도 지각의 모습을 바꾼다. 지각의 암석은 고정된 바탕이 아니라 지구의 변화가 여러 번 기록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