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다의 물범
하와이몽크물범은 섬과 환초 주변의 연안뿐 아니라 더 먼 바다에서도 먹이를 찾는다. 육지에는 휴식과 털갈이, 출산과 수유를 위해 올라온다. 모래 해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도 이 동물이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생활의 일부다.
바닥 가까이에서 찾는 먹이
물고기와 오징어, 문어, 갑각류 등 여러 동물을 먹는다. 해저의 모래나 바위 아래 숨은 먹이를 찾는 행동이 특징적이다. 잠수 능력의 최대 기록과 평소의 먹이 활동을 구분해야 하며, 모든 사냥이 극단적으로 깊은 물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리와 개체의 생활
대규모 번식 집단을 이루는 일부 다른 기각류와 달리 대체로 단독 생활을 한다. 여러 마리가 같은 장소에서 쉬더라도 몸을 겹쳐 밀집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암수의 몸집 차이가 크지 않아 크기만으로 성별을 확정하기 어렵다.
털과 개체 식별
새끼는 검은 털을 지니며 자라면서 등과 배의 색이 달라진다. 털과 피부의 바깥층이 교체되는 털갈이도 한다. 흉터와 자연적인 밝은 무늬 등은 개체를 구별하는 데 쓰이며, 이런 특징을 추적하면 같은 동물의 이동과 생존을 장기간 조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