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게리온은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와 싸우는 존재다. 서쪽의 섬 에리테이아에 살며 붉은 소 떼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사오르와 오케아노스의 딸 칼리로에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형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 2.5.10은 세 사람의 몸이 허리에서 하나로 이어진 모습으로 설명한다. 세 머리나 여러 팔다리를 지닌 모습으로 표현되는 이유다. 단순히 보통 사람의 세 배 크기라는 뜻과는 구별한다.
소 떼와 수호자
소 떼는 목동 에우리티온과 머리가 둘인 개 오르토스가 지켰다. 게리온은 소유자이고 두 존재는 소 떼를 돌보거나 지키는 역할이므로 같은 인물로 혼동하지 않는다.
헤라클레스의 과업
헤라클레스는 열 번째 과업으로 게리온의 소 떼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오르토스와 에우리티온을 쓰러뜨리고 소들을 몰고 가던 중 게리온과 싸워 활로 그를 죽인다. 이 이야기의 목적은 게리온을 사로잡는 일이 아니라 소 떼를 가져오는 일이다.
문헌과 후대 작품
게리온에 관한 세부 묘사는 문헌과 미술 작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현대 게임이나 소설에 같은 이름이 나와도 그 작품에서 더한 능력이나 성격을 고대 신화 전체의 공통 설정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