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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럴지’와 ‘그럴 줄’의 차이

‘그럴지’와 ‘그럴 줄’의 차이인문
그럴지
그렇게 될지에 대한 의문을 담은 표현
그럴 줄 몰랐다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는 표현
문법적 구성
어미 -ㄹ지 / 관형사형 뒤의 의존 명사 줄
표기
그럴지는 / 그럴 줄은
‘그럴지’는 어떤 일이 그렇게 될지에 대한 의문을, ‘그럴 줄 몰랐다’는 그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내기 쉽다. ‘-ㄹ지’는 붙이고 의존 명사 ‘줄’은 띄어 쓴다.

‘그럴지’는 의문을 담는다

‘-ㄹ지’는 추측하는 일에 대한 의문을 나타낼 때 쓴다. ‘내일도 그럴지 모르겠다’는 내일도 그렇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럴지는’의 ‘는’은 보조사이며, ‘지’가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의존 명사는 아니다.

‘그럴 줄 몰랐다’는 예상과 관련된다

의존 명사 ‘줄’은 방법이나 사실 등을 나타낸다.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는 상대가 실제로 한 행동을 보고, 그런 행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할 때 자연스럽다. 이 문맥에서는 놀람이나 뜻밖이라는 느낌이 드러나기 쉽다.

두 표현을 고르는 기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럴지 모르겠다’를, 이미 일어난 일을 두고 예상 밖이었다고 말할 때는 ‘그럴 줄 몰랐다’를 기본 표현으로 삼을 수 있다. 다만 ‘지’가 무조건 미래만 가리킨다거나 ‘줄’이 무조건 과거만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시제와 앞뒤 맥락이 함께 뜻을 결정한다.

띄어쓰기와 해석 범위

어미가 붙은 ‘그럴지’는 붙여 적고, 의존 명사를 쓴 ‘그럴 줄’은 띄어 적는다. ‘그럴지는’과 ‘그럴 줄은’에서 보조사는 각각 앞말에 붙인다. 이 문서의 예문 비교는 사전의 의미와 용법을 바탕으로 한 설명이며, 모든 문맥에서 두 문장을 기계적으로 맞고 틀린 것으로 나누는 기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