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 연습의 의미
자료를 덮고 질문에 답하거나 배운 내용을 설명하면서 기억을 불러오는 활동이다. 읽을 때 알아보는 것과 단서 없이 답을 구성하는 것은 구별해야 한다.
반복 읽기와의 연구 비교
Roediger와 Karpicke의 2006년 실험에서는 글을 다시 읽는 활동과 기억해 내는 시험을 비교했다. 5분 뒤 평가에서는 반복 읽기가 유리했지만, 2일 또는 1주 뒤에는 인출을 연습한 조건의 기억 유지가 더 좋았다. 읽어서 느낀 자신감이 장기 기억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해와 함께 활용하기
인출은 단어를 기계적으로 외우는 활동에 한정되지 않는다. Karpicke와 Blunt의 2011년 과학 지문 실험에서는 이해와 추론을 평가하는 질문에서도 이점이 관찰되었다. 다만 이를 모든 과목과 학습 상황에서 같은 효과가 보장된다는 뜻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공부에 적용하는 예
내용을 읽고 이해한 뒤 책을 덮어 핵심을 적거나 문제에 답하고, 자료를 다시 보며 빠뜨리거나 틀린 부분을 확인하는 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읽기와 이해를 모두 버리라는 뜻은 아니다. 정확한 문구가 필요한 평가라면 작성한 답을 해당 기준과 대조해야 하며, 이 방법 자체가 특정 시험의 범위나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관련 원 연구: Roediger와 Karpicke, 2006, Test-enhanced learning / Karpicke와 Blunt, 2011, Retrieval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