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만 사는 갑각류가 아니다
게와 새우처럼 갑각류에 속하지만 등각류에는 육상 생활을 하는 종류도 많다. 축축하고 어두운 곳의 쥐며느리나 공벌레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예다. 갑각류라는 분류와 바다에서 산다는 생활 조건을 같은 의미로 보아서는 안 된다.
몸의 마디와 부속지
가슴 부위에는 일곱 마디와 각 마디의 걷는 다리가 기본 구조로 나타난다. 뒤쪽 복부의 부속지는 헤엄과 기체 교환에 관여한다. 다양한 몸 모양을 비교하더라도 마디와 부속지의 위치를 살피면 공통적인 몸의 구성을 찾을 수 있다.
다른 환경의 기체 교환
바다의 등각류는 복부 부속지를 통해 물속에서 기체를 교환한다. 육상에서는 이 부속지에 공기를 이용하는 구조가 발달한 종류가 있다. 같은 계통의 몸 부위가 서로 다른 생활 환경에 맞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작은 기생종과 심해의 큰 종류
등각류에는 물고기에 기생하는 작은 종류도 있고 해저에서 큰 몸으로 살아가는 바티노무스속도 있다. 큰 심해 등각류 한 종류의 사진이 목 전체의 크기나 식성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서식지와 크기, 다른 생물과 맺는 관계를 종별로 구분해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