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반사하는 거울과 다르다
리플렉트론은 이온을 표면에 부딪쳐 튕겨내는 거울이 아니다. 전기장 안에서 이온이 느려지고 방향을 바꾸도록 만든다. 이온 거울이라는 표현은 궤도의 방향 전환을 가리키는 비유이며, 광학 거울의 반사 과정과 같다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에너지가 큰 이온의 경로
같은 m/z 묶음에서 운동 에너지가 큰 이온은 반사 전기장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그만큼 돌아오는 데 시간이 추가된다. 에너지가 커서 원래 구간을 더 빨리 지나온 차이를 이 추가 경로로 보상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도착 시간의 퍼짐을 줄인다
반사 구간을 적절하게 설계하면 같은 m/z이면서 에너지가 조금 다른 이온들이 검출기에 도달하는 시간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시간 분포가 좁아지면 가까운 m/z를 구별하기에 유리해진다. 다만 반사부가 모든 출발 조건의 차이를 무조건 완벽히 없애는 장치라는 뜻은 아니다.
분리 방식 안의 구성 요소
리플렉트론은 이온을 만드는 이온화 방식이 아니라 TOF 분석부의 이온 광학 요소다. 따라서 ESI나 전자 이온화와 같은 분류에 놓기보다, 이미 생성한 이온이 분석기 안에서 어떤 경로로 비행하는지 설명할 때 사용한다. 선형 경로와 반사 경로의 차이는 장치 설계와 함께 살펴야 한다.
관련 문서
비행시간 질량 분석기 / 질량 분석기 / 질량 대 전하비 (질량 분석) / 전기분무 이온화 / 전자 이온화 / 이온 / 운동 에너지 / 전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