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재료로
나무의 줄기 등을 잘라 얻은 재료는 자르기와 건조, 접합 같은 가공을 거쳐 사용된다. 같은 수종이라도 자란 조건과 나무 안의 위치에 따라 재료의 성질이 달라질 수 있다. 목재를 모두 균일한 물질로 취급하기는 어렵다.
방향이 중요한 이유
목재는 섬유가 배열된 방향을 따라 힘을 받을 때와 가로질러 받을 때 성질이 다르다. 자르는 방향에 따라 드러나는 무늬도 달라진다. 겉으로 보이는 결은 장식적 무늬이면서 내부 구조와도 관련된 특징이다.
수분과 크기의 변화
목재는 주변 습도에 따라 수분을 흡수하거나 내보내며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변화의 정도는 방향에 따라 다르므로 건조 과정에서 휘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재료를 사용할 환경과 수분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이유다.
가공재와 용도
판을 여러 겹 붙이거나 작은 목질 재료를 결합해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런 가공은 크기와 방향성 등 원래 목재의 특성을 조절하는 데 쓰인다. 외관이 비슷한 제품이라도 구성 방식에 따라 성질과 적합한 용도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