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종류와 문장 속 역할
고양이가 물을 마신다에서 고양이와 물은 모두 명사지만 문장 속 역할은 다르다. 앞부분은 마시는 주체를, 물을은 동작의 대상을 나타낸다. 품사가 단어의 부류라면 문장 성분은 문장 안에서 담당하는 기능이다.
생략된 성분 읽기
무엇을 먹었느냐는 질문에 빵을 먹었다고 답하면 누가 먹었는지 문맥에서 알 수 있다. 이처럼 주어가 표면에 나타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한국어 문장이 될 수 있다. 생략을 설명할 때는 문장 구조와 실제 발화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하나의 서술과 여러 서술
비가 온다는 한 번의 서술을 중심으로 한 문장이다. 비가 오지만 바람은 약하다는 두 서술이 연결되어 있다. 문장의 길이만이 아니라 어떤 서술 구조가 몇 개 포함되고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야 한다.
마침표와 문단의 차이
글에서는 마침표나 물음표 등으로 문장의 끝을 표시한다. 문단은 관련된 내용을 묶어 전개하는 글의 단위이므로 하나 이상의 문장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화면에서 줄이 바뀌었다는 사실만으로 새 문장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