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두 바리온
양성자는 업 쿼크 두 개와 다운 쿼크 한 개, 중성자는 업 쿼크 한 개와 다운 쿼크 두 개의 기본 조합으로 나타낸다. 전하를 각각 더하면 양성자는 +e, 중성자는 0이다. 전하가 0이라는 이유로 중성자가 다른 부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조합만 같다고 같은 입자는 아니다
양성자와 델타 플러스는 모두 업 두 개와 다운 한 개의 조합으로 기술할 수 있지만 같은 입자가 아니다. 양성자의 스핀은 1/2이고 델타 플러스의 스핀은 3/2이다. 구성 성분의 이름만 나열하는 정보로는 입자의 모든 성질을 정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전하가 둘인 바리온
업 쿼크 세 개로 나타내는 델타 플러스 플러스의 전하는 +2e이다. 세 성분이 각각 +2e/3이므로 합은 2e가 된다. 따라서 바리온의 전하는 반드시 양성자와 같은 +e여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중성자처럼 0인 경우도, 음전하인 경우도 있다.
중간자와 비교하기
보통의 중간자는 쿼크와 반쿼크 한 쌍으로 기술한다. 두 부류 모두 강입자이지만 기본 구성 조합은 다르다. 바리온을 구분할 때에는 단순히 더 무거운 입자라는 인상이나 전하의 부호에 기대기보다 구성 쿼크와 스핀 등 양자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