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너머의 의미
어떤 이야기에서 잠긴 문이 반복되고 인물의 선택을 가로막는 장면과 연결된다면 그 문은 제약의 상징으로 읽힐 수 있다. 문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언제나 같은 뜻을 갖는 것은 아니다. 작품 안의 연결이 필요하다.
관습과 작품의 맥락
같은 대상도 문화나 시대에 따라 다른 의미와 연결될 수 있다. 한 작품은 익숙한 상징을 그대로 쓰기도 하고 반대로 바꾸기도 한다. 사물마다 고정된 뜻 하나를 외워 대입하는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복과 변화
대상이 언제 등장하고 어떤 인물과 함께 놓이며 어떻게 변하는지 살피면 상징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반복되는 사물이 모두 상징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반복은 해석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은유와 알레고리
은유는 대상 사이의 의미 전이를, 상징은 대상이 가리키는 추가 의미를 강조한다. 알레고리는 인물과 사건의 전개에 겹쳐지는 의미 구조를 갖는다. 서로 관련되지만 같은 이름으로 완전히 대체되는 개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