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아래의 바다라는 해석
유로파는 지구의 달보다 조금 작고 표면은 물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여러 관측은 아래쪽에 염분을 가진 액체 바다가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한다. 다만 바다 위를 직접 항해하거나 바닷물을 떠서 확인한 관측과는 달리 표면과 자기장 등 자료를 결합해 내부를 추론한다.
갈라지고 바뀌는 얼음 껍질
표면에는 긴 균열, 능선, 띠와 복잡한 지형이 있다. 얼음의 움직임과 내부 물질의 교환을 연구하는 단서다. 얼음 두께와 바다의 깊이에는 추정 범위가 있으며, 어느 한 관측의 대표값을 모든 지점에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
조석 작용과 공전
유로파는 목성을 약 3.5일에 한 번 돌며 같은 면을 목성으로 향한다. 조금 타원인 궤도에서는 조석 작용의 크기가 달라져 내부에 열을 공급할 수 있다. 표면에 받는 햇빛이 약해도 내부 바다의 환경은 태양빛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생명가능성과 탐사 목표
물, 에너지, 적절한 화학 성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가능한 환경을 연구하는 대상이다. 이것은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뜻은 아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얼음과 바다, 조성 및 지질을 조사해 생명체가 살 만한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는 임무이며, 생명 검출과 환경 조사는 다른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