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도는 큰 위성
트리톤은 해왕성의 자전 방향과 반대로 공전하는 큰 위성이다. 이 궤도는 해왕성 주위에서 처음부터 함께 형성된 위성과 다른 기원을 시사한다. 카이퍼대의 독립된 천체가 포획되었을 가능성이 연구되며, 명왕성과 닮은 성질도 비교 대상이다.
역행과 조석 고정은 다르다
역행 공전은 행성 자전과 비교한 공전 방향을 말한다. 트리톤은 동시에 같은 면을 해왕성으로 향하는 조석 고정 상태다. 두 표현은 비교하는 운동이 다르므로 모순되지 않는다. 자전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조석 고정을 이해하면 공전과 자전의 관계를 놓치게 된다.
얼음과 얇은 질소 대기
표면에는 질소 서리가 있고 대기도 주로 질소로 이루어지지만 매우 희박하다. 햇빛을 많이 반사하는 차가운 표면에는 매끈한 평원과 둥근 구덩이 등 다양한 지형이 보인다. 강한 냉각 환경에서도 지질 변화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내부와 표면 과정 연구의 중요한 단서다.
보이저가 본 분출
보이저 2호는 1989년 해왕성계를 지나며 트리톤에서 활동하는 분출 기둥을 관측했다. 이는 가까이서 얻은 중요한 자료지만 위성의 모든 시기와 지역을 연속 관측한 것은 아니다. 토성의 타이탄과 이름이 비슷해도 중심 행성, 대기, 표면 환경이 전혀 다른 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