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류의 입자에 대한 제약
배타 원리는 동일한 페르미온들에 적용된다. 전자와 양성자가 서로 다른 입자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두 입자 모두 같은 상태를 쓸 수 없다고 묶어 말하면 안 된다. 또한 전체 양자상태를 구별하는 스핀 등의 조건을 함께 보아야 한다.
같은 공간 영역과의 차이
두 전자는 서로 다른 스핀 상태로 같은 공간 오비탈을 점유할 수 있다. 따라서 페르미온이 같은 공간 영역에 전혀 존재할 수 없다는 표현은 부정확하다. 금지되는 것은 위치에 관한 설명만이 아니라 스핀을 포함한 동일한 한 입자 상태의 중복 점유다.
복합입자도 포함
양성자와 중성자는 쿼크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각 스핀 1/2의 페르미온이다. 한편 구성 입자가 페르미온이라고 그 복합계가 반드시 페르미온인 것은 아니다. 양성자 두 개와 중성자 두 개로 이루어진 헬륨4 원자핵은 스핀 0의 보손이다.
물질의 구조와 연결
전자들의 상태 채움은 원자의 전자 배치와 고체의 전자적 성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모든 전자가 최저 상태 하나로 모일 수 없으므로 여러 상태를 채운다. 하지만 이 제약만으로 실제 에너지 순서나 물질의 모든 성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