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몇 개의 별보다 크다
몇 개의 두드러진 별 때문에 일곱 자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성단을 이루는 별은 천 개가 넘는다. 맨눈으로 쉽게 드러나는 별만으로 실제 구성원 수를 정할 수는 없다. 산개성단이라는 분류는 별들이 느슨하게 중력으로 묶여 있는 집단이라는 뜻이다.
푸른 성운을 비추는 별빛
메로페 같은 밝은 별 주변에서 먼지 구름이 별빛을 반사하고 산란해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기체가 이온화되어 스스로 특정 빛을 내는 방출성운과 다른 방식이다. 성단 주변의 구름은 성단이 지나가며 만난 먼지 구름으로 해석되며, 별이 만들어질 때 남은 물질이라고 무조건 추정하면 안 된다.
사진이 보여 주는 서로 다른 규모
넓은 사진에서는 성단 전체의 별 배치를 볼 수 있지만 허블의 확대 영상은 메로페 주변 구름의 일부를 자세히 보여 준다. 좁은 시야의 성운 사진을 성단 전체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관측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밝은 별에서 뻗는 일부 빛줄기는 망원경의 광학적 효과다.
밤하늘에서의 관측
플레이아데스는 지구에서 약 440광년 규모의 거리에 있고 어두운 하늘에서 맨눈으로도 찾을 수 있다. 다만 장노출 사진의 희미한 먼지 구름까지 맨눈에 그대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별들의 눈에 띄는 모습과 사진에 드러나는 성운을 구별하면 실제 관측에서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