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와 화산체의 크기
마우나케아는 해발 고도로 하와이섬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최고 고도와 화산체 전체의 부피는 같은 척도가 아니다. 이웃한 마우나로아와 비교할 때 어느 지점부터 높이를 재는지, 해저 부분을 부피에 포함하는지 등을 구분해야 한다.
긴 성장 역사
빠르게 성장하던 순상 단계의 용암이 산체 부피 대부분을 만들었다. 이후의 활동에서는 분화 빈도가 줄고 분출물의 화학적 성질도 달라졌다. 지표에 드러난 가장 오래된 암석보다 아래에 더 오래된 성장 기록이 묻혀 있을 수 있으므로 표면 암석 하나의 나이가 산 전체의 형성 시작을 뜻하지는 않는다.
후기의 분출물
정상과 사면에는 후순상 단계에서 만들어진 화산성 퇴적물과 원뿔형 지형이 나타난다. 같은 화산에서도 형성 단계가 바뀌면 용암과 지형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처음의 넓은 순상 구조와 그 위에 더해진 후대 지형을 함께 살펴야 한다.
화산 위의 빙하 기록
따뜻한 위도의 섬에 있어도 높은 정상부는 과거 빙하기에 빙하의 영향을 받았다. 빙하 퇴적물은 당시 환경을 복원하는 자료다. 현재의 기후와 경관만으로 수만 년 전의 조건까지 같았다고 가정하면 이런 지질 기록을 설명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