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장벽과 차이
고전적으로 총에너지 E가 장벽 높이 U₀보다 작으면 입자는 장벽을 넘어갈 수 없다. 양자역학에서는 장벽 내부의 파동함수가 즉시 0이 되지 않고 감쇠하며 남는다. 유한한 폭이면 반대편에 투과파가 나타날 수 있다.
두께에 민감한 투과
직사각형 장벽에서 E<U₀이고 충분히 두꺼운 경우 투과율은 대략 exp(−2κL)에 비례한다. 여기서 κ=√(2m(U₀−E))/ℏ이고 L은 폭이다. 이 근사에서는 폭이나 높이가 커질수록 투과가 크게 줄며, 이 식을 모든 장벽에 대한 정확한 공식으로 쓰면 안 된다.
에너지 보존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장벽에서는 입자의 총에너지가 보존된다. 장벽 반대편의 퍼텐셜이 입사 쪽과 같다면 투과한 입자의 운동에너지도 입사 때와 같다. 장벽을 통과하기 위해 에너지를 잠시 얻었다가 갚는다는 설명은 필요한 해석이 아니다.
실제 장치에서의 역할
주사 터널링 현미경은 뾰족한 탐침과 시료 사이의 터널링 전류가 간격에 매우 민감한 점을 이용한다. 터널 다이오드도 장벽 투과를 활용한다. 다만 어떤 장치의 신호를 해석할 때는 실제 장벽 모양과 전자의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