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의 칸 대신 연속된 수
달력에서는 달마다 일수가 달라 두 날짜의 차이를 계산할 때 여러 경계를 넘는다. 율리우스일은 날짜를 끊기지 않는 수로 바꾸어 다룬다. 따라서 같은 시간 척도의 두 값 차이는 경과한 일수를 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정오에 바뀌는 정수
율리우스일은 자정이 아니라 정오를 기준으로 정수 부분이 바뀐다. 예를 들어 한 날짜 정오의 값이 N이면 다음 자정은 N+0.5, 다음 정오는 N+1이다. 자정 기준의 일상 날짜와 정수 경계를 혼동하면 반나절 차이가 생긴다.
소수로 시각을 표현하다
하루를 24시간으로 표현하는 계산에서 0.25일은 6시간, 0.125일은 3시간이다. 가령 같은 기준의 두 시각이 0.375일 차이라면 9시간이다. 소수 부분의 자릿수를 늘리는 것은 표시 정밀도와 관련되지만 관측 자체의 정확도를 자동으로 높이지는 않는다.
율리우스력과 시간 척도
이름이 비슷한 율리우스력은 달력을 구성하는 방식이고 율리우스일은 날짜를 연속 일수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또한 천문 계산에서는 UT1이나 TT 등 서로 다른 시간 척도의 JD가 사용될 수 있다. 숫자만 비교하기 전에 같은 척도와 기준인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