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반의 진동
비교적 평평한 금속 원반을 가장자리 부근에서 매달아 자유롭게 진동하도록 한다. 막을 씌운 북과 달리 금속 몸체 자체가 발음체다. 중앙에 돌기가 있는 유율 공과 구별해 부르기도 한다.
음높이와 음색
여러 진동 성분이 겹쳐 선율 악기의 한 음처럼 뚜렷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크기가 다른 탐탐 사이에 높낮이의 인상 차이가 있더라도 그것이 곧 일정한 음계로 조율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타격 도구와 위치
말렛의 단단함과 크기, 타격 위치에 따라 소리의 시작과 퍼지는 방식이 달라진다. 같은 악기도 부드러운 울림부터 강한 금속성 효과까지 표현할 수 있다.
발음 이후의 시간
큰 원반의 울림은 타격 직후 곧바로 완성되지 않고 퍼져 나갈 수 있다. 연주자는 남길 잔향과 멈출 시점을 조절한다. 짧은 강세와 긴 음향층은 서로 다른 음악적 용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