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사는 파충류
바닷속에서 활동하지만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하지는 않는다. 공기를 호흡하므로 수면에 올라와야 한다. 헤엄치는 데 알맞은 지느러미 모양의 다리를 사용하며 암컷은 산란할 때 해변으로 나온다. 먹이터와 산란지는 서로 떨어져 있을 수 있다.
성장하며 달라지는 먹이
어린 시기에는 외해의 떠다니는 해조류 군집 등과 연결된 먹이를 이용하며 성장 뒤 얕은 연안 먹이터를 이용한다. 성체는 식물성 먹이가 중요하지만 동물성 먹이를 전혀 먹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지역 집단과 먹이의 이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다.
먹이터와 산란지 사이
암컷은 먹이터와 산란 해변 사이를 장거리 이동할 수 있다. 태어난 해변의 대략적인 지역으로 돌아오는 경향이 알려져 있지만 모든 개체가 매년 같은 날 같은 자리에 산란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이동과 번식 간격은 개체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바다와 해변의 연결
바다의 먹이터만 있어도 생활사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산란 해변과 부화 뒤 새끼가 이동하는 해역도 중요하다. 어구 혼획과 선박 충돌, 해변 환경 변화 등을 함께 살펴야 하며 한 해변의 산란 수만으로 종 전체의 상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