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에서 벗어난 모양
하우메아는 공처럼 둥근 모습보다 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모습에 가깝다. 약 네 시간에 한 번 도는 빠른 자전이 이런 모양과 관련된다. 따라서 크기를 하나의 지름으로만 적으면 어느 방향의 길이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형상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짧은 하루와 긴 한 해
하우메아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285년이 걸린다. 평균 태양 거리는 약 43천문단위로, 해왕성 바깥 카이퍼대에 자리한다. 짧은 자전 주기와 긴 공전 주기를 함께 보면 하루와 한 해가 같은 원인으로 정해지는 시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두 위성과 고리
히이아카는 바깥쪽 위성이고 나마카는 안쪽 위성이다. 두 위성은 2005년에 발견되었다. 고리는 하우메아가 배경 별 앞을 지나는 현상을 관측한 뒤 2017년 발견이 발표되었다. 고리는 거대 가스 행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작은 바깥 태양계 천체에서도 나타나는 구조다.
형성과 이름에 남은 단서
큰 충돌이 빠른 자전 및 위성의 기원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연구되어 왔지만, 현재의 특징만으로 과거 사건의 전모가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름은 하와이 신화의 신에서 왔고 두 위성의 이름도 그 신화와 연결된다. 임시 표기는 2003 EL6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