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을 받는 계를 기준으로 한다
반응계를 기준으로 열이 들어오는 변화는 양의 부호로 나타낸다. 주변이 열을 잃는다는 설명과 계의 엔탈피가 증가한다는 설명은 같은 열 교환을 서로 다른 쪽에서 본 것이다. 주변과 계의 부호를 섞으면 해석이 뒤바뀐다.
반대 방향의 반응
어떤 반응식의 한 방향이 ΔH=+35 kJ라면 같은 상태들을 잇는 반대 반응식의 변화는 −35 kJ다. 숫자는 반응식을 어떻게 쓰고 얼마만큼 진행시키는지를 기준으로 해석한다. 모든 흡열 반응에 똑같은 양의 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열한다는 말과 같지 않다
반응물의 온도를 올리는 조작과 반응 자체의 엔탈피 변화는 구별된다. 가열이 필요한 실험이라고 해서 그 반응이 언제나 흡열인 것은 아니다. 활성화 과정과 온도 유지, 실제 반응 엔탈피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자발성과 속도를 단정하지 않는다
엔탈피 변화의 부호만으로 반응이 주어진 조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지나 얼마나 빠른지를 모두 결정할 수는 없다. 흡열은 엔탈피에 관한 분류다. 평형과 반응 속도를 논의할 때에는 각각에 필요한 추가 정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