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 변화의 부호
반응물이 소모되면 그 농도는 감소하고 생성물의 농도는 증가한다. 정반응의 진행을 양의 속도로 나타낼 때 반응물의 농도 변화율 앞에는 음의 부호를 붙인다. 단순히 농도가 줄었다는 이유로 반응 속도를 음수로 읽는 것은 아니다.
반응식 계수로 맞춘다
일정 부피에서 2A→B라는 형식적인 반응을 생각하자. 다른 과정의 영향을 무시할 수 있다면 A의 소모 속도는 B의 생성 속도의 두 배다. 공통 반응 속도는 v=−(1/2)d[A]/dt=d[B]/dt로 쓴다. A와 B의 농도 변화율을 계수 보정 없이 같은 값이라고 놓지 않는다.
구간 평균의 계산
A의 농도가 10초 동안 0.50 mol/L에서 0.30 mol/L로 줄었다면 A의 평균 소모 속도는 0.020 mol L⁻¹ s⁻¹다. 앞의 2A→B 반응을 기준으로 한 평균 반응 속도는 그 절반인 0.010 mol L⁻¹ s⁻¹다. 반응물 자체의 소모 속도와 반응 속도를 구별해야 한다.
순간값과 실험 조건
평균 속도는 선택한 시간 구간 전체의 변화량으로 계산한다. 순간 속도는 농도 곡선의 한 시점 기울기에 해당한다. 부피가 변하거나 중간체가 쌓이는 등 상황이 복잡하면 농도 변화만을 단순한 계수식에 대입하기 전에 정의와 물질 수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