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지형을 이용한 반사면
FAST의 반사면은 깊은 카르스트 함몰 지형 안에 설치되었다. 이 지형은 커다란 구조를 수용하는 동시에 주변의 전파 간섭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광학 망원경에서 어두운 하늘이 중요하듯 전파 관측에서는 원치 않는 전자기 신호를 줄이는 환경이 중요하다.
전체 크기와 관측에 쓰는 영역
주 반사면의 지름은 약 500미터지만 수신부가 이용하는 조명 영역은 약 300미터다. 따라서 500미터 전체가 매 순간 동일한 방식으로 신호를 모은다고 보면 안 된다. 물리적 구조의 크기와 관측에 기여하는 유효 영역을 구분해야 한다.
변형하는 표면과 움직이는 수신부
여러 조절 가능한 패널로 이루어진 능동 표면과 케이블로 움직이는 수신부가 방향 추적에 쓰인다. 거대한 접시 전체를 일반 소형 안테나처럼 회전시키는 방식과 다르다. 구조와 수신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필요한 관측 조건을 만든다.
전파로 조사하는 대상
주요 대상에는 펄서, 중성 수소의 21센티미터 선, 분자 전이 및 연속 전파가 있다. 각 신호는 조밀한 천체나 은하의 가스, 성간 환경 등 서로 다른 물리 과정을 알려 준다. 2016년 건설 완료 후 조정 단계를 거쳐 2020년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관련 문서
펄서 / 수소 / 성간 물질 / 전파 천문학 / ALMA / 미어캣 전파 망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