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입이 하는 일
돌묵상어는 입을 벌린 채 앞으로 나아가면서 물이 입과 아가미 쪽을 통과하도록 한다. 아가미의 여과 구조는 물속의 먹이를 걸러 낸다. 큰 입과 많은 이빨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동물을 물어뜯는 상어라고 판단할 수 없는 사례다.
다른 여과 섭식 상어와 비교
고래상어와 넓은주둥이상어도 물에서 작은 먹이를 걸러 먹지만 물을 받아들이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돌묵상어는 헤엄칠 때 들어오는 물의 흐름에 의존하는 방식이 두드러진다. 비슷한 식단을 가졌다는 사실이 머리와 입의 작동 방식까지 완전히 같다는 뜻은 아니다.
수면에서 보이는 모습
수면 가까이 느리게 이동하며 큰 등지느러미를 드러내는 모습이 관찰된다. 영어 이름은 햇볕을 쬐는 듯 보이는 행동과 연결된다. 다만 관찰자가 보기 쉬운 수면 활동과 실제로 이용하는 모든 수심 및 이동 범위는 구분해야 한다.
먹이 분포와 이동
플랑크톤이 많이 모이는 물에서 먹이를 찾으며 계절적인 이동을 보인다. 지역에 따라 관찰되는 시기와 집단 구성도 달라진다. 어느 해안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그 지역의 모든 개체가 같은 장소로 이동했거나 먹이 활동을 중단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