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특정 면을 따를까
결정 안의 결합은 방향에 따라 같은 세기를 갖지 않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약한 결합이 반복되는 면을 따라 갈라지면 규칙적인 쪼개짐이 드러난다. 이는 외부에서 임의로 그어 놓은 선을 따라 깨진다는 뜻이 아니다.
면의 개수와 방향의 수
평행한 쪼개짐 면이 여러 장 보이더라도 같은 방향의 면들이라면 하나의 쪼개짐 방향으로 센다. 운모는 한 방향으로 잘 나뉘어 얇은 판을 이룬다. 관찰된 조각의 면 개수와 쪼개짐 방향의 수를 그대로 같게 세어서는 안 된다.
결정면과의 구별
결정면은 결정이 자라며 형성한 바깥 표면이고 쪼개짐 면은 깨질 때 드러난 면이다. 두 표면 모두 평평하게 보일 수 있지만 생성 과정이 다르다. 깨진 조각의 평평한 면을 모두 원래의 결정면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불규칙하게 깨지는 경우
모든 광물에서 좋은 쪼개짐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석영처럼 조개껍데기 모양의 굽은 깨짐이 대표적인 광물도 있다. 쪼개짐이 있는 광물도 다른 방향으로 깨진 부분에서는 불규칙한 면이 함께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