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가 두드러지는 구간
합주가 멈추거나 줄어든 동안 독주자가 확장된 흐름을 이끌 수 있다. 작품의 주제를 활용하기도 하고 화려한 장식이나 자유로운 호흡을 드러내기도 한다. 단순히 독주 악기가 잠깐 선율을 맡는 모든 순간을 같은 뜻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즉흥과 악보
카덴차에는 즉흥연주와 연결된 전통이 있지만 항상 무대에서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작곡가가 적어 둔 대목이나 다른 연주자가 만든 판본을 선택해 연주할 수 있다.
위치와 합주의 복귀
악장의 끝 가까이 놓이는 경우가 있지만 언제나 같은 위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독주 뒤에 합주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오는지에 따라 카덴차와 작품 전체의 관계도 달라진다.
기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빠른 음을 많이 연주하는 것만이 카덴차의 목적은 아니다. 앞서 나온 음악 재료와 화성의 긴장을 어떻게 다루는지, 합주로 이어질 흐름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표현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