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방향 자화의 변화
외부 자기장 방향을 세로축으로 정하면 그에 수직한 평면의 자화가 횡자화다. 펄스에 의해 형성된 횡자화가 시간에 따라 줄어드는 과정을 횡방향 이완으로 다룬다. 여기서 방향은 시료 용기가 실제로 눕거나 선 모양이 아니라 자기장에 대한 자화의 방향을 뜻한다.
감쇠식에서 읽는 T2
단일 지수 감쇠 모델은 M(t)=M(0)exp(−t/T2)로 쓸 수 있다. T2가 지난 뒤에는 처음 횡자화의 약 36.8%가 남는다. 이는 완전히 사라지는 시각이 아니라 감소 속도를 정하는 척도이며, 지수함수는 유한 시간에 정확히 0이 되지 않는다.
같은 시간에 남는 비율
가상의 두 시료에서 T2가 각각 1초와 2초라면, 이 모델상 1초 뒤 남은 비율은 약 36.8%와 60.7%다. T2가 큰 쪽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횡자화를 유지한다. 다만 처음 자화 크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남은 비율과 실제 신호 크기는 구분해야 한다.
회복과 감쇠를 혼동하지 않는다
T1은 종방향 자화가 평형으로 돌아가는 과정의 시정수이고 T2는 횡방향 성분의 감소를 다룬다. 두 기호에 붙은 숫자는 측정 순서나 우열을 뜻하지 않는다. 결과를 비교할 때는 어느 성분에 어떤 시간 모델을 적용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관련 문서
핵자기공명 / 종방향 이완 시간 / 자기장 / 시정수 / 지수함수 / 원자핵 / 고체 핵자기공명 / 전자 상자성 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