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과 같아 보이는 구조
고세균은 대체로 작은 세포이며 핵막으로 둘러싸인 세포핵이 없다. 이 점 때문에 세균과 함께 원핵생물로 설명하지만, 세포 구조상의 공통점만으로 두 집단이 동일하다고 할 수는 없다.
분자 수준에서의 차이
고세균의 세포막을 이루는 지질은 일반적인 세균의 막 지질과 화학적 특징이 다르다. 유전 정보를 읽고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두 집단을 구분하는 특징들이 나타난다.
따라서 생물의 관계를 살피려면 겉모습뿐 아니라 유전자와 분자적 체계를 비교해야 한다. 작은 단세포라는 설명만으로 다양성을 모두 포괄할 수는 없다.
극한 환경 밖에서도 살기
높은 온도나 염분 농도 같은 조건에 적응한 고세균은 이 집단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모든 고세균이 그러한 조건에서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고세균은 바다와 토양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발견된다. 특정한 서식지의 이름을 집단 전체의 필수 조건처럼 사용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생태계에서의 활동
고세균의 물질대사는 환경 속 물질의 변환과 연결된다. 어떤 물질을 이용하고 만들어 내는지는 집단과 조건에 따라 다르다.
이름에 오래됨을 연상시키는 말이 들어 있더라도 오늘날의 고세균을 과거 생물의 변화 없는 사본으로 보면 안 된다. 현재의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