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보다 형태를 함께 보기
대서양대구는 몸이 굵고 주둥이가 뭉툭하며 아래턱에 수염 모양의 돌기가 있다. 몸 옆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옆줄도 두드러진다. 몸색은 황록색이나 붉은색, 올리브색 등으로 달라질 수 있어 특정 색 하나만을 기준으로 종류를 가려서는 안 된다.
해저의 먹이 관계
바위가 있는 비탈과 턱 주변 등 해저 가까운 환경을 이용하며 무척추동물과 물고기를 먹는다. 이 때문에 해저 생물 군집의 먹이 관계에서 중요한 포식자로 다뤄진다. 해수면에서 보이는 물고기만 살펴서는 이 종이 이용하는 공간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
많은 알과 살아남는 새끼
겨울에서 이른 봄 사이 해저 가까이에서 산란하며 큰 암컷은 매우 많은 알을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산란한 알의 수가 곧 성체로 살아남는 수는 아니다. 어린 물고기가 새로 개체군에 더해지는 정도는 개체군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지역별 개체군을 나누는 이유
대서양대구라는 종 이름 하나로 모든 해역의 개체를 같은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미국 연안에서도 지역별 자원군을 구분해 조사한다. 어획량과 개체 수의 관계를 해석할 때는 지역과 조사 시점, 어린 개체의 유입을 함께 보아야 한다.